손을 뗄 수가 없네요.
퇴근하자마자 지친몸을 이끌고 곧바로 달려간 공방에서
명선생님의 악기를 처음 보았습니다..
약간은 설레이고 신비로운 마음으로 처음 손에 잡는 순간..
중저음의 시원한 베이스와 곱고 아름다운 소리에 제 얼어붙은 손이
요동을 치기 시작하더군요..
선생님의 자상하신 설명을 뒤로하고 집에와서 밥을 먹는둥 마는 둥
밤 늦게까지 선생님의 악기에 저의 혼을 불어 넣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소리에 투정없이 곤히 잠들구요,,
제 생애 가장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악기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3개월후에 다시한번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