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호수에 관한 제안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기타의 호수는 가격과 일치하게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호수 이상의
가격으로는 악기 거래가 안이루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목재의 특성상
시간대비 내구성이 떨어져서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다른 악기(예, 바이올린) 나 미술품 처럼 시간이 지나도 수요에 의해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는 시스템
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일환으로 클래식기타의 호수 시스템을
폐지하고 모델별 출고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즉, 250호, 350호가 아닌 Master Edition, Special Edition 등의 모델을 정하고
출고가를 정하는 겁니다. 이는 기타의 원재료값의 상승시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과거의 200호는 현재의 400호의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도
200호 수준으로 이해됩니다. 무언가 모순이죠.
저도 명노창 250호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나중에 동일사양의 기타가
500만원 출고가로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제안해 봅니다.
기타 찾으러 갈때 한창 18:1 반납해야 하는 사람입니다.^^(명선생님만 아시라고)
네 좋은 제안입니다..
그래서 저도 내년부터 호수를 폐지하고 모델로 그레이드를 정할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